최근 우리대학 교수들이 각종 학회나 대회에서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화학공학과 이인범 교수는 10월 한국화학공학회 ‘박선원 학술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화학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박선원 학술상은 공정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선정하며, 2013년 9월부터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여한다.
11월에는 산업경영공학과 김병인 교수가 현우문화재단이 제정한 ‘현우 경영과학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을 산업경영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교수는 수리계획법, 메타휴리스틱 등의 최적화 기법을 개발/응용하여 차량운행경로 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실제 산업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으며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일반화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인터넷 기반 외래환자 프로세스 시뮬레이터 PIOS(POSTECH Internet-based Outpatient Simulator)를 개발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도 하였다. 현우 경영과학상은 한국경영과학회에서 매년 경영과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국내외 학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의료용 나노소재 연구실 팀은 10월에 2013 ‘산학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산학협력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여 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이 경진대회에서 한세광 교수는 신풍제약과의 ‘히알루론산 기반 나노의약 제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상금 전액을 신소재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