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초 3월 어느 날, 갑작스럽게 보잉 장학생에 선발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당시 부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일을 못 하고 계셨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그래서 보잉 장학생에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부모님께 전화 드렸다. 부모님께서도 기뻐해주셨고,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씀하셨다. 다른 것보다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다
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부모님의 근심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해주신 보잉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저에게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학업과 진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었고, 더 많은 경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래서 가정환경에 덜 얽매이고 다른 친구들처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보잉사 분들께 받은 은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여 또 다른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