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생명과학과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2014년 4월 5일(토) 동문, 동문가족, 교수, 재학생 등 구성원 300여 명이 모여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생명과학과는 다른 학과에 비해 2년 늦은 1989년 3월 첫 학생이 입학하였으며, 한국 최초로 ‘생명과학과’라는 학과명을 사용하였다. 25주년 기념행사로 동문회 조직을 재결성하여 선후배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포스텍 생명과학 분야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연구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이 재결속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생명과학과 동문들이 학과의 발전을 위해 생명과학과 기금 및 생명과학과 동창회 기금으로 5,220만원을 기부하였다.

기념행사에 앞서 기념 식수, 연구성과 전시회, 각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그룹별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생명과학과 25년의 발자취를 담은 슬라이드쇼를 시작으로 장승기 주임교수 기념사, 윤정호 동문회장과 장태현 부총장의 축사와 함께 동문회장의 발전기금 증정식, 25년 이상 재직하면서 학과 발전을 이끌어 온 류성호, 최관용, 성영철 세 교수에 대한 공로패 전달, 동문회 발전에 대한 동문회장 감사패 전달과 장승기 주임교수의 생명과학과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설명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