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애장학기금' 수혜자 스토리

호재윤 (기계공학과 2005학번)

포스텍 기계공학과 재학 중 국가 및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은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들은 나에게 국내 최고의 공학 교육을 이수할 기회를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따라서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학창시절부터 나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나의 능력과 열정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특히 학부 4학년 때 받은 묵애장학금은 나에게 기계공학도로서의 자부심을 일깨워주었고, 나로 하여금 앞으로 과학기술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동기를 갖게 하였다.

나는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선진 연구 환경조성을 위해 일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과학기술정책 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효과적인 관리와 이용,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정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가가 되어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술 산업을 지원, 육성함으로써 지금까지 지원해주신 분들의 뜻에 보답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는 것이 앞으로의 나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