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가 되면서 우리 대학의 동문을 비롯한 학부모, 교수, 직원, 일반인의 기부신청서가 연이어 접수 되었다. 그 중에서는 100만원 이상의 기부자도 상당수 있었으며, 매월 소액의 기부를 해오신 동문들이 약정기간 만료 후에 다시 재약정을 하는 경우도 많아 훈훈한 포스텍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제 2회 생명의 신비상을 수상한 성영철 교수(생명)는 상금의 일부인 1,000만원(총 누적 기부금액 1억 400만원)을 생명과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였고, 2007년 자랑스러운 포스테키안상(교육부문)을 수상한 조동완 교수는 상금전액 500만원(총 누적 기부금액 1,500만원)을 인문사회학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였다.

  이밖에 신병선(환경 신승구 父) 학부모님이 환경공학과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총 누적 기부금액 930만원)을 기부하였고, 지역의 중소기업체인 한일기계의 최병건 사장님은 2006년에 이어 작년에도 200만원(총 누적 기부금액 400만원)을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