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우리대학본관 총장응접실에서 PAMTIP(최고경영자과정) 서태원 동문의 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서태원 동문은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5천만원을 기부하셨으며, 현재까지 우리 대학에 총 1억원의 누적액을 기부하셨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서태원 동문은 “포스텍을 설립하신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님도 청빈한 삶을 사시며 많은 돈을 기부하셨다. 앞으로도 포스텍에서 우수한 과학 인재를 많이 배출하기를 바라고, 그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에 김무환 총장님께서는 기부하신 서태원 동문의 뜻에 따라 서태원 동문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하셨습니다.

한편 서태원 동문은 관세법인천지인의 포항지사 대표이자, 77년부터 포항에서 관세사무소를 운영하며 포항시 장학기금 조성사업에도 5천만원을 출연하시는 등 포항시 교육계의 숨은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대학 PAMTIP(최고경영자과정)을 1998년 수료하시며, 포스텍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포스텍의 과학 인재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서태원 동문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